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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울릉군 '독도의 날 조례안' 제정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7일 제278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10월 25일을 ‘독도의 날’ 기념일로 지정하는 울릉군 독도의 날 조례안을 발의하고 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울릉군 독도의 날 조례안’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명백히 밝힌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을 기념하고 대한제국의 영토수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독도를 부속섬으로 둔 지자체 차원에서 10월 2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추진함에 있어 필요한 예산수립과 경비지원의 근거를 마련했다.공경식 의장은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임이 명백함에도, 정부가 법률에 따른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있기에 울릉군 차원에서 독도의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지정일 기념의 필요성과 일본의 독도 침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공 의장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역사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공고화했듯이 울릉군의 독도의 날 조례안이 미래세대에 독도의 주권이 대한민국에 있으며 그 정체성이 울릉군과 함께한다는 사실로써 역사적인 근거와 의의를 지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제정했으나 그동안 법령상 정해진 기념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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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깃대봉 정상 표지석 설치울릉군은 지난 5월 1일 북면 나리에 위치한 깃대봉(605.6m) 정상에 표지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깃대봉 등산로는 2016년 개설돼 성인봉보다 높지는 않지만 정상에서는 성인봉, 나리, 평리, 현포, 추산 지역전부가 보일만큼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하며, 많은 주민 및 관광객이 즐겨 찾고 있는 곳이다. 깃대봉 정상 표지석은 2018년 가두봉에서 일주도로변으로 떨어 진 돌을 활용(가로 0.9m, 세로 1.6m, 무게 1.4톤)하여 제작했으며, 표지석 서체는 울릉필묵회의 선생님으로 활동하는 예림원 원장인 한뫼 박경원님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져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울릉군에는 성인봉 다음으로 형제봉, 말잔등, 미륵산 등 많은 봉우리가 있지만 이번에 설치된 깃대봉 정상표지석은 성인봉 표지석에 이어 2번째 설치된 곳으로써, 산림관광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깃대봉 정상표지석 설치는 깃대봉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규 등산로를 추가 발굴 및 개설하여 울릉공항 개항 시기를 대비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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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 협약식 개최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와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은)는 30일 울릉군 한마음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사회 참여 및 복지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산물 정보 제공과 지자체 축제 참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공유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실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및 역대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한 김연옥, 한남조, 장금숙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양 지역 여성단체 교류 강화에 뜻을 더 했다. 자매결연식이 끝난 후,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울릉도 문화 탐방 및 2024년 어린이날 행사 준비 과정을 참관하는 등 울릉을 제대로 알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최윤정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 단체가 여성 권익 증진, 지역 문화축제 방문 등 교류를 확대, 협력하여 상호 우호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자매결연이 활성화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두 지역이 앞으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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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주민설명회 개최울릉군은 4월 25일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글로벌그린U시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주민설명회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지원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군민이 바라는 종합발전계획 및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K-U시티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울릉 글로벌그린U시티 사업에 대하여 알리는 자리가 됐다. 이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발표를 맡은 김동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울릉도 등 먼섬지원 특별법 ▲화이스스페이스 ▲규제프리존 등 3대 혁신을 바탕으로 K-싱가포르 조성에 힘쓰며,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사업비 1억원을 추경에 편성했음을 알렸다. 이어 K-U시티 관련 발표를 맡은 한동대학교는 한동울릉캠퍼스의 필요성을 알리고 싱크탱크 역할을 강조하며 올해 안에 환동해지역혁신원 설립을 약속하는 등 울릉군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지원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하나가 되어 움직여야 한다”며, "울릉군 미래 100년의 초석을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울릉 글로벌그린U시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견 제출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릉군은 종합발전계획에 담을 주민 여론 수렴 절차를 추후 여러차례 진행하고, 경상북도와 함께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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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해수부 등 4개 기관,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 체결포스코가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 함께 바다숲을 조성한다.블루카본(Blue Carbon)은 해양 생태계에 흡수돼 격리·저장되는 탄소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포스코는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4자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노력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포스코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약 이후 2024년 5월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억원, 포스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항 구평1리, 모포리 해역에 2.99㎢ 규모로 바다숲을 조성하고, 이후 광양권역까지 협력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바다숲 조성에 활용되는 철강부산물은 칼슘과 철 등 미네랄 함량이 높아 해조류 생장과 광합성을 촉진하는데 효과가 있어, 훼손된 해양생태계의 수산자원을 단기간에 복원시킬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보전에도 기여해 왔다.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 조성 경험과, 현재까지 총 245개소 약 317㎢에 해당하는 다수의 바다숲을 조성한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자원공단의 기술이 접목되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우 포스코 사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고동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소장 등이 참석했다.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는 포항, 여수, 울릉 등 제철소 인근 국내 바다사막화 해역에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을 조성하여 해양생태계 복원에 기여를 해왔다”고 하며,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성공적인 민·관·연 협력 바다숲 조성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후위기 극복과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바다숲 민·관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바다숲 블루카본의 국제인증 등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해양생태계 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미국 보스턴칼리지 산하 기업시민연구센터에서 개최한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ICCC, International Corporate Citizenship Conference)에서 아시아 기업 최초로 혁신상 환경 부문(Eco-Innovator) 수상자로 선정된 바가 있다.포스코는 앞으로도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 조성 활동을 통해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블루카본과 생물다양성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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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해양쓰레기, 전용운반선이 떴다경북도가 19일 도서 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선 ‘경북0726호’를 이용해 울릉도 해양쓰레기 60㎥를 육지로 운반함으로써 울릉도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의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170톤급 도서 지역 정화 운반선 ‘경북0726호’는 울릉도, 독도의 해양쓰레기 운반을 위해 건조된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이다.경북도는 그동안 동해의 파고가 높고 선박 운항이 불가능한 날이 많아 울릉도 해양쓰레기 운반을 비용이 많이 드는 민간 대형 화물선을 이용해 위탁 운송했으나, 전용 운반선의 취항으로 인해 해양쓰레기 처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울릉도는 매년 400톤 정도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태풍 등 재해 발생 때는 며칠 만에 수백 톤씩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지만, 자체 해양쓰레기 처리시설이 없어 육지로 운송해야 한다.해양쓰레기의 육지 운송은 동해의 높은 파도와 민간 화물선 이용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적시에 처리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울릉 사동항에 마련된 해양쓰레기 집하장은 해양쓰레기로 가득 차 있을 때가 많아 일부는 현포항 등 다른 항으로 옮겨 임시로 보관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다.앞으로는 경북도 전용 운반선이 울릉 해양쓰레기 육지 운송을 전담함으로써 울릉군의 해양쓰레기 처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정화운반선 경북0726호는 동해의 높은 파고를 극복한 안정적인 해양쓰레기 운반 방법을 고심하던 중 암롤박스 4개를 갑판에 고정하여 상하좌우의 요동에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이경곤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는 울릉도뿐 아니라 독도의 쓰레기까지 운반할 수 있고 각종 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는 선박으로 적극 활용해 동해 해양환경 보전과 울릉도·독도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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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독도박물관-해녀박물관 공동기획전 “독도 그리고 해녀”전시 개최독도박물관과 해녀박물관은 2024년 4월 15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독도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 그리고 해녀'라는 제목의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도박물관과 해녀박물관의 문화교류 및 공동학술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시로 2023년 해녀박물관에서 1차 공동기획전이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독도 그리고 해녀' 전시는 울릉도 및 독도로 출어한 해녀들의 역사와 활동내역, 조업방식의 변화, 어구의 변화, 울릉도에 정착한 제주해녀, 최종덕의 해녀고용 등 울릉도에 적응해가는 제주해녀의 문화사를 다각도로 보여주기 위하여 기획됐다. 현재 전해지는 기록 중 제주해녀의 독도출어를 입증할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기의 기록은 1935년 일본의 「수지결산서」이다. 초기 제주해녀들은 일본인에 고용되어 울릉도 및 독도로 출어하였으며, 경제활동이 출어의 주된 목적이었다. 이후 그녀들은 해방 이후 독도의용수비대, 한국산악회, 독도경비대 등 독도수호 및 학술조사 단체에 고용되는 과정에서 독도영유권 강화의 보조적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독도 최초의 주민인 故최종덕이 장기적으로 제주해녀를 고용하여 독도 정주어업을 시행함으로서 제주해녀는 독도의 실효적지배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제주해녀의 울릉도 및 독도 출어 활동 연보가 이번 전시에 다양한 사료와 함께 소개되고 있다. 제주해녀들이 제주도와는 전혀 다른 해양환경을 가지고 있던 울릉도 및 독도에 적응하기 위하여 조업 방식과 어구들을 변화시켜간 사항도 전시된다. 대표적으로 제주도에서 박을 이용하여 제작되었던 테왁이 울릉도의 거친 파도와 물살에 견디기 위하여 양철통, 말통, 부표 등으로 소재가 변용된 사례의 실물모형과 과거 이를 이용한 해녀들의 조업 영상이 전시된다. 그리고 故최종덕이 자신이 고용한 제주해녀에게 나잠어업과 잠수기어업의 중간 형태인 ‘하다카 조업’을 교육하여 독도에서 보다 깊은 수심에서 장시간 조업이 가능하도록 변용한 조업기술의 사례도 소개된다. 또한 과거 故최종덕이 독도에서 해녀들과 생활하기 위하여 양철 슬레이트로 지은 어민보호소 건물의 실물모형과 당시 사진이 함께 전시되어 당시 독도에서의 열악했던 생활환경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현재 울릉도에 정착한 제주해녀 8명의 구술생애사 영상을 키오스크를 통해 선택 관람 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 울릉도와 독도로 출어하여 결국 울릉도에 정착하여 해녀로서의 명맥을 이어온 그녀들의 삶의 여정이 이번 전시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이번 전시는 제주해녀들의 울릉도 및 독도 출어 문화사를 재조명하는 전시로, 많은 관람객들이 제주도와 울릉도의 연결하는 문화적 키워드인 해녀의 역사와 문화를 명확히 이해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해녀들의 활동이 독도의 실효적지배 강화에 기여했음을 인식할 수 있는 공동기획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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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울릉군은 12일 공중보건의사 15명이 신규 배치돼 울릉군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에서 진료에 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는 전문의 3명(마취통증의학과 2명, 방사선종양학과 1명), 인턴의 8명, 한의과 3명, 치과1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 감소했다. 이번에 배치된 공중보건의들은 오는 4월 15일부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에 각각 배치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전 8시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신규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 1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울릉군 보건의료원 김영헌 원장 주재로 공중보건의사로서의 역할과 기본의무, 복무규정, 청렴과 친절 교육, 당면 현안 사업 등을 교육했다. 울릉군 보건의료원 김영헌 원장은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을 통해 “의과 공중보건의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로 취약한 의료 환경에서 보건의료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 인식 및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라 울릉도의 의료여건이 육지에 비해 다소 열악해졌지만,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고, 신규 공중보건의들에게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아픈 몸뿐만 아니라 외로운 마음까지 위로받을 수 있는 좋은 의사선생님이 돼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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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울릉 트레일 대회 개최울릉군은 지난 13일 울릉해담일 일원에서 2024 울릉트레일(해담길 paru1)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릉군이 주최하고 ㈜아웃도어스포츠코리아가 주관해 약 130여 명이 참가했다. 트레일은 산길, 숲길, 해안길 등 도로가 아닌 자연 속 생태길을 말하며, 해담길에서 처음 개최된 본 대회는 참가자 의사에 따라 트레일을 달리는 트레일러닝, 트레일을 걷는 하이킹을 구분 접수해 진행했다. 산지가 많고 바다로 둘러싸인 울릉도는 트레일대회를 개최하기 최적의 장소로써, 이번 대회 코스는 전구간이 독도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구간으로, 관음도를 출발해 해담길 3구간인 섬목~석포~내수전 옛길을 지나 2구간인 도동~저동 옛길을 거쳐 도동항으로 도착하는 약 18km 코스로 진행됐다. 울릉해담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른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지리적 특성을 살린 ‘아침의 밝은 해가 담긴 길’이라는 의미와 바다(海)가 담처럼 둘러싸고 있는 울릉도의 특성’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길로써 울릉도 일주도로가 개통되기 전 울릉도 주민들이 이용하던 옛길을 위주로 7개 코스가 정비 되어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울릉도 자연 그대로의 생태 숲과 어디서도 보지 못한 바다와 기암괴석 등을 동시에 만끽하며 걸을 수 있어 힘들지 않게 완주할 수 있었다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울릉도에서 열린 울릉해담길 트레일 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트레일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앞으로 더 많은 울릉해담길을 발굴하고 정비하여, 울릉도 대표적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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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죽도, 유채꽃에 물들다우리나라 동쪽 끝 섬에 위치한 경북 울릉군의 가장 큰 부속 섬, 죽도에는 4월 초 현재 노란빛 유채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3,250㎡(984평)의 유채꽃 물결이 울릉도(島) 섬의 능선과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조합을 이루어 이색적인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